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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뉴스] 뉴욕증시 폭락, 3월의 악몽이 재연 될까요? (feat. CNN 뉴스)

yellowm&m 2020. 6. 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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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 Street's party is over.
Coronavirus fears are back .


월스트리트의 파티는 끝났다.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다시 시작됐다.


오늘자 cnn business 뉴스 헤드라인 중 하나 입니다. 미국 봉쇄 해제 후에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2차 확산 우려와 연준의 우울한 경제전망이 겹치면서 뉴욕증시가 폭락 했습니다.

다우지수 -6.90% (1,861.82포인트 하락) .
S&P 500은 -5.89% (188.04포인트 하락).
나스닥은 -5.27% (527.62포인트 하락).

3월 23일에 미국주식이 저점을 찍고, FED의 전례없는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V자 형태로 반등했죠. S&P 500은 저점에서 44% 상승했고 나스닥은 저점대비 46% 반등하며, 결국 만스닥을 찍고 신고가를 갱신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3월 중순대비 3000포인트 넘게 올랐고, 현재 코로나 초기때 수준으로 돌아왔네요.


CNN 뉴스의 주요 내용에 대해 요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가 10주째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실업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직 낙관하기는 이릅니다. 지난주 신규 청구 건수는 154만 건으로 대공황때 최대로 실업이 발생한 주간이 66만5천건 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봉쇄조치를 해제한 12개 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2차 확산이 발생해서 지금보다 더 큰 경제 위기가 발생할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재무장관이 다시 폐쇄하는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거라고 밝혔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어떤 정책을 펼칠지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낙관적인 전망들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코로나 직격타를 맞았던 항공, 호텔, 크루즈 기업에 투자 하도록 이끌었는데요.

어제 아메리칸 항공(AAL), 로얄캐리비안(RCL), 카니발(CCL) 같은 기업들은 전부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JP모건은 사람들이 말하는 호텔/여행 산업의 빠른 정상화, 원유수요의 빠른 회복은 환상에 불가하다고 얘기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risky한 환경에 있는 곳에 투자하기 보다는 내실 있는 투자처를 찾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NIAID)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 백신 후보에 자금을 지원하고 핵심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며, 2021년 1분기에는 효과가 있는 백신이 나올것으로 자신한다고 얘기했습니다.

미국주식 하락할 때 마다 나오는 아저씨


어제 미국증시가 급격히 하락 했지만, 제 의견으로는 우리가 3월과 같은 대폭락을 다시 겪지는 않을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미 FED가 여러가지 정책을 통해 유동성을 넘치게 공급하고 있고, 트럼프가 재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지금의 주식이 폭락하는 상황을 두고 보지만은 않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투자할때 이 위기를 버텨낼 만큼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단기간내 망하지 않을 기업을 선택해야 됩니다. 싼 가격에 매입하고, 이 위기가 끝난 뒤에는 생존자로 우위를 누릴 수 있는 그런 기업이요. 그러면 오히려 이런 하락은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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