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해상풍력 관련주 TOP5

최근 정부가그린뉴딜 정책에서 육성하겠다고 밝힌 6대 핵심 유망분야 중 하나가 풍력발전이고, 그 중에서도 해상풍력 사업을 확대하는 기업들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

해상풍력이 각광받는 이유는 먼바다로 갈수록 양질의 바람을 얻을 수 있어 발전효율이 높고 입지 선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육상풍력에서 많이 발생하는 주민 반대, 소음피해 같은 이슈에서도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럼 해상풍력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혜를 받는 관련주는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고 발표 했는데요. 그 중에서 해상풍력 사업은 2025년까지 연매출 1조원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미 두산중공업은 2005년부터 풍력기술 개발에 매진해 순수 자체 기술을 획득했고, 실적도 보유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사 입니다. 제주도와 서해 등 전국에 총 79기,약 240MW 규모 풍력발전기를 공급 했고, 9월엔 한국석유공사와 해상풍력 발전사업 MOU도 맺었습니다.

 

2. SK디앤디

 

 

SK디앤디는 현재 경북 울진과 제주 가시리 등 2개의 풍력발전 사업단지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고, 제주와 전남에서 700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 표선면 해상풍력 개발 관련해서는 이미 사업성 검토를 완료 했으며, 전남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은 2023년 착공 목표로 다른 기업들과 공동 개발 중입니다.

 

SK디앤디가 지금까지 진행한 풍력발전 규모는 84메가와트 인데요. 현재 추진중인 700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되면 국내 1위의 민간 풍력발전사가 됩니다. SK디앤디는 애초에 사업을 부동산 개발로 시작했기 때문에 풍력 사업에 중요한 입지 선정과 사업 운영/개발 등에 많은 노하우를 갖추고 있습니다.

 

3. 씨에스윈드

 

 

씨에스윈드는 해상풍력타워 글로벌 1위 제조회사 입니다. 세계 빅3 풍력터빈사(베스타스, GE, 지멘스)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고 영국, 베트남,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터키 등 세계 곳곳에 생산 공장을 설립해 글로벌 공급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나온 뉴스중 하나는 씨에스윈드가 글로벌 풍력터빈사 빅3 중 하나인 덴마크 회사 베스타스와 한국에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건데요. 씨에스윈드가 베스타스와 협력하게 된다면 영업력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면서 주력사업인 풍력타워 뿐만 아니라 풍력발전 수주까지 함께 노릴 수 있기 때문에 큰 호재가 될거 같습니다. 

 

 

4. 삼강엠엔티

 

 

삼강엠엔티는 국내 최초의 후육강관 제조업체로 후육강관 원천 기술을 토대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만들어 납품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1위 개발업체인 오스테드와 대만 향 하부구조물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영국 Sea Green 해상 풍력단지의 하부구조물용 후육강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삼강엠엔티는 씨에스윈드와 제휴하여 기술협력, 해외시장 개척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두 회사가 협력하면 해외수주 등 에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 됩니다.

 

 

5. 유니슨

 

 

유니슨은 풍력발전시스템 생산 및 개발, 풍력발전단지 운영 및 조성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풍력발전 전문회사 입니다. 원래 최대주주가 일본 도시바 였는데 최근 국내 사모펀드로 변경되면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