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국내주식

원화 강세 수혜주, 환율 하락 수혜주

반응형


안녕하세요. 옐로우엠앤엠 입니다. 

 

코로나 리스크로 지난 3월 1,285원 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계속 하락하면서 1,100원에 가까워 지고 있는데요.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달러 풀기'를 통해 강도 높은 경기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시장에선 당분간 달러 약세,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뉴스를 찾아보니 내년에는 환율이 추가적으로 하락하여 1000원대 초반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원화 강세 시기에 수혜를 보는 종목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재료 수입 의존도 높은 산업  : 철강, 에너지, 식품

 

먼저, 원화가 강세인 경우에는 원재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 수혜를 봅니다. 이는 완제품 생산에 필요한 재료를 수입하는 비용이 절감되어 원가가 저렴해지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기업들은 원화 강세에서 비용은 내려가고 이익은 증가 하게 되므로 수혜를 받습니다.

예를들어, 국내 A회사가 $1에 원재료를 수입해 제품을 만들어 2,000원에 판매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환율이 1200원일때 보다 1100원일때 원재료를 더 싸게 사오기 때문에 제품 1개당 이익은 증가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원재료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은 철강, 에너지, 식품 인데요. 각 산업군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철강 : 포스코, 동국제강
에너지 :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식품 : 삼양식품, 오뚜기, CJ제일제당, 대상

 

2. 수주 수익성 강화 업종 : 조선업

 

두번째 수혜업종은 원화 강세에 따라 수주 경쟁력이 증가되는 조선업 입니다. 통상적으로 국내 조선사들은 설계 기술과 기자재 생산을 국산화 하고 있기 때문에 선사와 수주 협상시 원화기준으로 선가 책정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화가 상승하는 경우 선가 수익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선주들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선가가 더 오르기 전에 선박 발주를 늘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조선회사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선업 :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동성화인택: LNG운반선에 보냉재 공급)

 

3.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수혜 : 금융업

 

일반적으로 달러 약세 환경에서는 자금이 보통 신흥국으로 흘러들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정 국가의 통화가 강세 기조로 접어들면, 외국인은 해당 국가의 위험자산을 확대하는데 이 과정에서 금융주 매수 강도가 높아집니다.

 

과거에도 금융주는 원화가 상승할 때마다 외국인들이 많이 매수한 업종이며, 수출주에서 내수주로 옮겨가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원하 강세는 은행들의 외화 유동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외국인 입장에서는 환차익도 노릴수 있기 때문에 금융업 종목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업 :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 제 포스팅은 주식의 매수/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아래 포스팅도 유익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