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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여행산업의 미래? (by 에어비앤비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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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재밌는 기사가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에어비앤비 CEO이자 공동창업자인 Brian Chesky가 Axio와의 인터뷰에서 얘기한 내용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사람들이 여행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는데, 기사를 보면서 저희도 같이 여행 산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면 좋을 거 같아서 포스팅해 봅니다.

 

에어비앤비 CEO Brian Chesky

 

 여행은 절대 코로나 이전의 방식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때때로 수십년에 걸쳐 일어나는 변화가 몇 달 만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비행기를 타지 않을 것이고, 국경을 넘지도 않을 것이며, 도시를 여행하거나 출장을 목적으로 여행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200마일 이하로 갈 수 있는 지역을 차로 여행할 것이며, 그런 곳은 대부분 매우 작은 도시입니다. 국내여행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는 코로나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해외여행은 심각한 타격을 입은 채로 계속 남아있게 될 것입니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단체여행 형태로 여행했는데, 그들은 로마, 파리, 런던 같은 대도시에 가서 호텔에 머무르고, 2층 투어버스를 타고, 여행지의 랜드마크 앞에서 셀피를 찍기 위해 줄을 섰었습니다. 미래에는 이런 단체여행은 줄어들고, 작은 지역을 소규모로 여행하는 것으로 대체될 것입니다. 또한 국립공원 여행의 인기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립공원은 저렴하고, 비행기 티켓을 살 필요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립공원으로 부터 200마일 안에 살고 있어서 운전해서 갈 수 있으니까요. 사람들은 더 친숙하고 지역적이며 더 작은 공동체를 선호하게 될 것입니다.


출장이나 컨벤션 비즈니스는 향후에도 계속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로나 시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회의를 하기 위해 비행기를 탈 필요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예전엔 당신과 사무실에서 만났었지만, 지금은 Zoom을 통해 인터뷰를 하고 있는 것처럼요.

 

 

저는 해외여행을 원합니다 ㅎㅎ

 

혹시 위에 내용을 읽어보신 분들께서는 에어비앤비 CEO인 Chesky가 얘기한 것처럼 코로나 이후 여행의 형태가 바뀔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빨리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어 예전처럼 마음껏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동안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등 엄청 조심하면서 어려움을 견뎌내고 있지만 언제까지고 우리가 이렇게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코로나 때문에 불편해진 삶을 경험하면서 코로나 이전의 삶을 더 강력하게 원하게 됐거든요.

사람들이 지금 코로나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해서 과연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에도 이런 삶의 방식을 고수할까요? 코로나가 끝나면 미뤄놨던 해외여행도 가고, 사람들도 만나고, 필요하면 오프라인 회의도 하고 파티도 해야죠. 그래서 제 의견은 사람들이 잠깐 견디고 있는 거지 삶의 방식을 바꿨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가 끝나면 우리는 예전의 방식으로 여행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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